에쓰오일, '2008년 시민영웅 시상식' 열어

입력 2008-12-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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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시민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고(故) 이궁열 목사 등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11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경찰청의 추천을 거쳐 시민영웅에 선정된 고 이궁열 목사, 고 유현상 의용소방대원, 고 최한규씨의 유족에게 각각 2000만원씩을 위로금으로 전달하고 임영태 택시기사 등 시민영웅 부상자 4명, 김미연씨 등 시민영웅 활동자 4명에게 위로금으로 각각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시민영웅'이란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정신과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타인을 위해 의로운 일을 하는 일반시민으로서 사회에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이다.

수베이 에쓰오일 CEO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생명이 위협받는 시민들을 구해낸 의로운 이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져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희생정신을 발휘해 사회에 의로운 일을 하는 시민영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시민영웅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시민영웅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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