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실형에 민주당ㆍ국민의당 "정경유착 끊어야"… 국민의힘 '침묵'

입력 2021-01-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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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실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정경유착 고리를 끊었다'는 논평을 내놨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무런 논평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뇌물죄 관련으로 15년 형을 선고받았고 이 뇌물액의 반 이상이 이 부회장과 연관된 것"이라며 "뇌물죄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한 말을 책임지고 삼성의 투명성과 도덕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멈추어선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정경유착이라는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도 "박 전 대통령의 요구에 편승해 뇌물을 공여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경영권 승계 작업의 도움을 요청한 이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판단과 양형을 존중한다"며 "우리 사회가 이번 사건을 통해 정경유착이라는 구시대적인 사슬을 끊고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입장을 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날 총 9개의 논평을 발표했지만, 이 부회장 관련 내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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