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독일 포츠담연구소와 ‘기후 비상시대’ 대응책 마련 회의

입력 2021-01-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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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연구원과 지구와사람은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와 함께 2021년 상반기 매월 '기후변화 콜로키움 2021'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변화 콜로키움 1회는 '인류세 탐색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19일 오후 4시 서울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현 기후 상황을 ‘기후 비상 시대’로 보고, ‘지구 한계 내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패러다임을 선구적으로 제기해온 요한 록스트롬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록스트롬 소장의 강연에 이어 지구 한계 속에서의 번영과 혁신의 가능성, 서울을 비롯한 도시 문명의 급진적 재구성 등을 탐구하는 콜로키움을 이어간다.

이번 기후변화 콜로키움에서 다루고자 하는 질문들은 △과연 우리는 지금 절벽 끝 어느 지점까지 와 있는가 △전례 없는 수준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대담한 전환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삶을 발명할 것인가 등이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구적 협력과 경쟁의 시대가 예상된다"며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방향을 찾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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