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엿새째 500명대…영국발 확진자 1명 추가

입력 2021-0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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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500명, 해외유입 20명 등 520명 신규 확진

▲16일 오전 주말을 맞아 서울 동작구 사당문화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동작구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20명 증가한 7만23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00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국내유입에서 124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됐다.

지역별 신규 국내발생은 서울(142명), 인천(35명), 경기(173명) 등 수도권(350명)에 집중된 가운데 부산(32명), 대구(15명), 울산(15명), 경북(15명), 경남(18명) 영남권(95명)은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다. 광주(14명), 전북(5명), 전남(15명) 등 호남권과 대전(3명), 세종(1명), 충북(7명), 충남(6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34명, 17명이 추가됐다. 강원권에선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제주권에선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8명, 유럽은 5명, 미주는 7명이다. 유럽 유입 중 1명은 영국으로부터 입국 사례다.

한편, 완치자는 699명 늘어 누적 5만825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249명으로 1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92명 줄어 1만283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352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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