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녹십자, 코로나19 백신 5억 도즈외 다수 백신 위탁생산 조율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1-01-15 13:58

녹십자가 CEPI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억 도즈 수주 외에 다수의 백신 개발사로부터 위탁생산 제안을 받고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후 1시 56분 현재 녹십자홀딩스는 2200원(5.02%) 상승한 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녹십자는 1.23% 상승중이다.

이 날 한 언론 매체는 녹십자가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등의 지원을 받는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으로부터 5억 도즈를 수주한 것외에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로부터 위탁생산(CMO) 제안을 받고 생산 일정을 세부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녹십자는 전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일부 백신 회사들은 녹십자에 완제 공정뿐 아니라 원액 생산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CEPI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녹십자가 통과해 글로벌시장에서 녹십자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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