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해 3100선이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 홀로 1조5000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주가가 고꾸라졌다.
이날 오후 1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8포인트(-1.60%)하락한 3099.45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3189선까지 치솟았지만 곧바로 하락전환해 3095선까지 내려갔다.
개인이 1조5327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40억 원, 9141억 원 순매도를 하고 있어서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섬유의본만이 상승하고 있고, 증권, 의약품, 운수장비, 건설업, 기계 등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1.67%), SK하이닉스(-2.30%), LG화학(-2.87%), 삼성바이오로직스(-0.9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40포인트(-1.37%) 하락한 966.8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2278억 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5억 원, 933억 원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