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재단, '꿈나무 육성 지원 협약식' 가져

입력 2008-12-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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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 2천여명 대상 교육비 지원, 사회참여 기회 제공

현대기아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의 출연으로 설립된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하 해비치 재단)이 해비치 꿈나무 육성 및 소외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해비치 재단은 지난 5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저소득층 자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해비치 꿈나무 육성' 사업을 위한 장학증서 전달식과 함께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생 400여명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해비치 재단은 '해비치 꿈나무 육성'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2000여명에게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단체의 협조를 받아 선정할 계획이며, 교육비 지원 외에도 문화 체험,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들은 일차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생계 자립의 문제에 봉착하고, 나아가 학교, 사회 생활에서도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교육비 지원을 통한 자립기반 도움은 물론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사회참여 의지를 높이는 데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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