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아시아 최초 '뉴 7시리즈' 출시

입력 2008-12-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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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BMW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BMW 뉴 7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BMW 뉴 7시리즈는 고급스러움과 품격, 안락함 그리고 최고의 혁신 기술 등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동급 유일의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이다.

한국에서는 안락한 뒷좌석이 특징인 BMW 뉴 750Li와 뉴 740Li 두가지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회사측은 "BMW 뉴7시리즈는 뚜렷한 존재감, 스포티함, 그리고 우아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BMW 7 시리즈 고유의 독특함과 당당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뉴 7시리즈 모델은 기존에 비해 길이가 3.3cm 늘어나고, 휠베이스는 8.2cm 길어져 실내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또한 부드러운 고급소재의 마감재와 넓은 공간, 편리함을 강조하는 실내 디자인은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인상을 준다.

이밖에도 원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밤에도 물체를 인식하는 나이트비전은 사람의 형태뿐만 아니라 이동방향까지 감지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와 중앙 모니터에 표시한다.

또한 삼성전자와 오랜 개발 협력을 거쳐 BMW 뉴 7시리즈에 최적화된 애니콜의 최신형 휴대폰 T-OMNIA가 기본제공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전세계 BMW 7시리즈 판매 6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높은 수준의 고객취향을 고려해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뉴 7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BMW 뉴 7시리즈의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의 표준을 정의하고, 이에 걸맞은 한국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740Li와 750Li는 각각 1억4600만원과 1억800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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