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베트남 폐기물 처리 친환경 설비 완공

입력 2008-12-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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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 市, 하루 발생 생활폐기물 200t 처리 가능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폐기물 처리 설비의 완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 설비는 생활폐기물에서 음식물 등 유기성 폐기물을 선별하고 이를 발효시켜 퇴비로 재활용시키는 친환경 설비다. 하이퐁 시에서 하루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200t을 당일에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베트남측에 유상차관 방식으로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5년간 총 공사비 2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정환 대우인터내셔널 기계1본부장(상무)은 "한국 정부의 EDCF 기금을 이용해 건설한 이번 설비가 하이퐁시의 생활폐기물 처리 및 주민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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