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공식입장, 출연료 미지급 사태…‘제작사’ 새로 찾는다

입력 2021-01-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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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공식입장 (출처=KBS2 '개는 훌륭하다' 홈페이지)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새로운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한다.

13일 KBS 측은 “기존 제작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외주제작사와 계약을 체결 중”이라며 최근 불거진 ‘개는 훌륭하다’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대해 입을 뗐다.

앞서 ‘개훌륭’은 외주제작사인 코엔미디어와 촬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경영상의 문제로 출연자인 강형욱, 이경규, 장도연을 비롯해 스태프들의 임금이 미지급되며 위기를 맞았다. KBS 측에서는 이미 제작비를 모두 지급한 상황이다.

이에 ‘개훌륭’ 측은 코엔미디어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제작사를 물색 중이다. 이 여파로 14일 진행된 녹화는 취소됐지만, 기존 녹화분이 있어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을 보인다.

한편 코엔미디어는 최근 산하 기획사인 코엔스타즈의 소속 개그맨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의 수억 원대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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