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사장, 파주 현장 점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5일부터 휴대용 PDA 170대를 활용해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유재산 실태조사를 할 때 지적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국유재산 위치를 찾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고, 현장에서도 지번 경계 등이 모호해 관리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캠코는 이번에 도입되는 PDA가 국유재산 현장에서 담당자의 동선과 주변의 지도를 정밀하게 보여주는 데다 면적과 거리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유재산 점유현황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휘 사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PDA를 활용해 국유재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사장은 "실태조사는 재산현황, 주변환경 등을 정밀조사해 재산의 활용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라면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국유재산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