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79포인트(-0.26%) 내린 298.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기관이 매도폭을 확대하자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 시각 개인은 3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3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와 소프트웨어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건설업종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성광벤드만 상승하고 있으며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등은 동반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한 393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11종목을 더한 506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