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5일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7포인트(0.47%) 상승한 300.3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소비위축과 고용불안 및 미 자동차 업계 '빅3' 파산 우려가 맞물리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15.45포인트(2.51%) 하락한 8376.24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 시각 개인은 4억원, 외국인은 3억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비금속과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제약, 정보기기, 화학, 통신장비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장주 태웅을 비롯해 셀트리온, 키움증권, 코미팜, 서울반도체 등이 2% 미만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이날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한 530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을 더한 26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