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49억원 유상증자 성공리에 마감

입력 2008-12-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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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이 지난 4일 유상증자 청약마감한 결과 외국계 투자회사인 CHEYNE LEVERAGE FUND외 2인이 참여해 약 49억원을 성공리에 모집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에 국제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투자회사가 하이쎌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KD Oil을 통한 오일샌드사업이 가시적 성과와 현대라이프보트 및 현대요트등 계열사가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특히 발행가가 시가보다 20%이상 높은가격임에도 증자에 참여한 것은 하이쎌의 미래성장을 그만큼 높이 샀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쎌 윤종선 대표는 "최근 BLS와 관련해 자체 집계한 결과 시장점유율에서 1위로 등극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디스플레이업계에서 핵심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쎌의 이사이자 현대요트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도순기 대표는 "현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양레저와 관련해 각종 육성책을 내놓고 있다"며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대운하와 관련된 핵심사업이 요트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대운하와 관련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운하 관련 수혜주가 건설업등 인프라와 관련된 업종이겠지만, 결국 대운하의 핵심은 컨텐츠이며 그 컨텐츠의 핵심이 요트와 관련된 각종 사업이 될 것이다"며 "현대요트는 요트제조 및 관련 부대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하이쎌은 미국의 오일샌드사업에서 상업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KD-OIL 및 구명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현대라이프보트, 요트사업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요트, 최근 확장이전을 통한 대규모 조선기자재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바다중공업 등 계열사들이 탄탄한 핵심기술 기반에서 확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유상증자로 인하여 재무구조개선 및 부채비율 하락을 통하여 탄탄한 재무기반을 강화하게 되어 관련업계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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