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국내외 주식펀드 설정액 감소

입력 2008-12-05 08:34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나란히 감소했다.

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511억원 줄어든 139조522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9200억원으로 전일보다 415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96억원 줄어 54조6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2253억원 감소하고 해외주식형이 5463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3210억원 증가한 77조7225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 21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아이엔지자산운용의 'ING 1억만들기주식 1'과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인베스트연금주식S- 1'에는 각각 8억원, 6억원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아시아종류형주식-자(I)'과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악사파워브릭스주식전환형자 1ClassAf'에 각각 20억원, 5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주식 1class A'에서 17억원, 해외주식형 중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에서 27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2270억원 늘어난 82조72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