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평일 무제한형 출시 이미지. (사진제공=쏘카)
쏘카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카셰어링 구독 상품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평일 무제한형’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독 상품은 오는 3월까지 100개 기업을 한정해 오픈 베타 형태로 진행된다.
기업고객은 임직원당 월 구독료 9만9000원만 내면 쏘카 대여료와 차량손해면책상품을 10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12시간 20매, 24시간 4매, 48시간 2매 등 총 26개로 구성됐다.
평일 무제한형은 차량 이동이 많은 특정 직군과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매일(월 15일 기준) 약 80km를 이동하는 임직원의 경우 주행요금, 구독료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 28만 원대에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중에 사용할 수 있다. 대형 및 수입차종을 제외한 전국 1만 2000대의 쏘카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행요금은 별도이며 왕복 전용 상품이기 때문에 부름 서비스는 제한된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무 이동수요 변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B2B 전용 구독 상품을 도입했다”며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업무 이동을 위한 카셰어링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