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 日 마루베니 상사 지분취득 '호재'-동양證

입력 2008-12-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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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5일 우신시스템에 대해 전일 일본기업 마루베니 지분 취득과 관련 양사가 사업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마루베니 주식회사는 일본 5위 종합상사로 전일 기준 시가총액이 8조원에 이르는 대형사이다"며 "이번 지분취득으로 양사와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졌으며 사업적으로 Win-Win 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 중국 등에서 경쟁력 있는 영업망과 판매망을 보유한 마루베니社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고 일본내에서도 마루베니社 를 통한 영업력 확대가 전망된다"며 "특히, 자금적인 면에서 필요시에는 유동성 보강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루베니 주식회사의 지분취득 시기가 국내 증시의 급락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마루베니 주식회사의 지분취득은 동사 주가 상승을 견인한 주체로 판단된다"며 "마루베니 주식회사는 동사의 기술력에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으며 상호 시너지를 통해 외형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판단아래 공격적인 순매수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마루베니의 동사 지분율은 5.41% 이며 향후 10% 수준까지 추가적인 지분 매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마루베니는 추가 지분 확보로 보다 공고한 협력 관계 구축을 원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 위축과 어두운 전방 산업 전망으로 동사의 現 시가총액이 시가 반영 자산가치(351억)에도 못 미치고 있어 지금이 지분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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