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고드름, 역대급 한파에 20m 고드름…사진 보니 ‘헉!’

입력 2021-0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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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고드름 (사진제공=세종소방서)

연일 이어진 한파로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대형고드름이 생겼다.

10일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길이 20m 대형고드름이 생겨 긴급 제거작업이 진행됐다.

이는 12층 수도관이 동파돼 수돗물이 배란다 밖으로 흘러내리며 생겨났다. 고드름의 두께는 약 40㎝로 12층에서 3층까지 약 20m가량 길게 얼어붙었다.

관리사무소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본부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주변을 통제하고 굴절 사다리차와 해머 드릴 등으로 3시간가량 제거작업을 진행한 결과 고드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대형고드름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생각보다 거대한 고드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안전하게 제거되어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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