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음료, 연말연시 마케팅 '후끈'

입력 2008-12-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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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이나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숙취해소 음료시장이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4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는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대목' 시즌이다. 한해 매출의 50~60%가 이때 발생하는만큼 업체로서는 이 시기의 매출이 매우 중요하다.

업체들도 제품 리뉴잉과 각종 이벤트를 통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최근 프리미엄 한방 숙취해소음료 '닥터제로'를 출시한 한국야쿠르트는 소비자를 찾아 제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나 회식 장소를 찾아가 타블렛PC를 이용한 플레쉬게임을 통해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닥터제로'를 선물하는 형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최근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안상태씨를 주인공으로 한 TV광고도 행사 기간과 맞춰 방영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 숙취해소음료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파워 역시 '연말연시 컨디션 무한 체험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시 15주년을 맞은 이 제품은 연말 모임을 대비해 컨디션파워를 신청하는 행사와 추억의 술자리 사진과 이야기들을 제품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역시 지난 11월부터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품에 달린 응모권 뒷면에 쓰여진 행운번호를 입력해 당첨 여부를 확인하고 선물을 받는 행사와 바비킴이 부른 CM송을 컬러링과 벨소리로 선착순 1000명에게 선물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김원수 음료마케팅팀장은 "행사 기간 중 많은 고객들을 만나 닥터제로의 인지도를 높여 숙취해소 음료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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