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16.5도로 도수 낮춘다

입력 2021-01-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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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의 도수가 16.5도로 낮아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11일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0.4도 낮춘 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처음처럼 16.5’ 또는 ‘순한 처음처럼’이 유력하다.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제품군은 20도짜리 ‘진한 처음처럼’과 16.5도짜리 ‘순한 처음처럼’으로 재정비된다.

주류업계의 저도주 경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하늘색 병에 16.9도짜리 소주 ‘진로이즈백’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롯데칠성음료도 같은 해 기존 17도였던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조정해 출시했다.

특히 지역별로 판매하는 로컬 브랜드 소주 가운데는 일부 16도 초ㆍ중반대 제품이 있었지만, 전국으로 판매되는 메이저 주류 브랜드 중 16.9도 이하 소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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