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정인아 우리가 바꿀게” 희망조약돌에 기부금 3천만 원 전달

입력 2021-01-08 13:04수정 2021-01-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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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장윤주 인스타그램

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 짧은 생을 마감한 고(故) 정인 양 사망 사건인 ‘정인이 사건'에 전 국민과 유명인들이 추모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모델 겸 배우 장윤주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늘에서는 그 어떤 상처 없이 마음껏 어린아이의 때를 온전히 누리고 사랑받길”이라는 글과 함께 진정서 사진을 공개하며, 학대로 인해 숨진 정인 양을 추모하고 제2의 ‘정인이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선한 영향력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금은 국내구호전문 NGO 희망조약돌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국내구호 캠페인 지원사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건으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시기에 희망을 전해주신 장윤주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 주변의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윤주는 지난 2015년 결혼 후 딸 리사 양을 출산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영화 ‘세 자매’의 개봉을 기다리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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