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성중형외(誠中形外)/스테이케이션 (1월8일)

입력 2021-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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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스티븐 호킹 명언

“인생이 아무리 나빠 보여도 삶이 있는 한 희망이 있고 또 성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21세에 루게릭병에 걸려 50여 년을 병고에 시달렸다. 우주와 양자 중력에 관한 뛰어난 연구로 갈릴레이·뉴턴·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현대 물리학의 대표 학자이다. 그는 ‘시간의 역사’ 등으로 과학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42~2018.

☆ 고사성어 / 성중형외(誠中形外)

마음속의 참된 생각은 자연히 밖으로 드러난다는 말. 속에 품은 순수한 마음은 숨기려고 하지만 저절로 밖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대학(大學) 성의장(誠意章)에 나온다. “소인이 한가하게 있을 때면 착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이 이르지 않는 바가 없다. 그러다가 군자를 보면 씻은 듯이 그의 착하지 못한 것을 감추고 그의 착한 것을 나타내려 한다. 그러나 남이 날 보기를 자기 속 들여다보듯 하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것을 일러 속에 참된 것이 있으면 밖에 나타난다고 한다[此謂誠於中形於外].”

☆시사상식/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휴가를 멀리 가지 않고 차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보내고 잠은 집에서 자는 것을 뜻하는 말. ‘stay’와 ‘vacation’의 합성어.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유행하면서 호텔이나 마사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신조어 / 자삭

‘자신 삭제’의 줄임말. 자신이 올린 자료를 스스로 지운다는 뜻.

☆ 유머 / 황당한 부부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고 축하한다며 “‘이달의 안전 운전자’에 선정되셨습니다. 500만 원 상금은 어디 쓰실 겁니까?”라고 물었다. 남편이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 데 쓰겠습니다”라고 하자 아내가 말을 잘랐다. “어머! 신경 쓰지 마세요. 제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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