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공감’ 70%…서울·30대만 50%대

입력 2021-01-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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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4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 지급하는 안에 대해 국민의 약 70%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68.1%로 집계됐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은 30%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만이 공감 53.9%에 비공감 42.4%로 격차가 적었고, 나머지 권역들은 모두 공감한다는 답이 70%대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0대만이 공감 55.6%에 비공감 44.4%로 공감 비율이 적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공감이 70% 내외로 나타났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진보층은 76.6%, 중도층은 62.1%가 공감했다. 보수층조차도 60.6%로 과반 이상이 공감한다는 답을 했다. 다만 보수층의 경우 비공감 38.5% 중 30.9%는 ‘전혀 공감하지 않음’이라는 적극적 비공감 응답이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시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에 응답률 8.9%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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