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성폭행 의혹 피해자부터 장소까지… 現 SNS 기능 이상 호소

입력 2021-01-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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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S)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곳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다.

지난 6일 ‘가세연’은 김병욱 의원이 2018년 10월 성폭행을 저지른 숙소의 위치까지 공개했다. 다만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가세연' 의혹 제기에 김병욱 의원은 즉각 반박,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가세연’은 김병욱 의원이 이학재 바른미래당 보좌관 시절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내 소속의원의 인턴 비서 김 모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같은 방에 목격자까지 존재했다고. 이 목격자는 다른 바른미래당 의원의 비서 이 모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병욱 의원은 ‘정인이 사건’에 크게 공분하며 지난 5일 ‘16개월 정인이법’을 발의해 대중들의 큰 공감을 샀다. ‘정인이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SNS 활동으로 대중들의 호감도와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과정에서 성폭행 의혹이 터진 것.

현재 김병욱 의원 SNS는 댓글 기능이 차단된 상태다. 지난 6일 김 의원은 “계정 접속자가 늘어서 그런지 계정 기능 일부가 차단된 것 같다”며 “현재 글, 해시태그, 댓글, 좋아요, 게시물 작성이 안 되고 사진만 게시 가능하다”고 상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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