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금융계열사인 SPC캐피탈을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지에프투자파트너스에 매각했다.
6일 SPC그룹은 최근 지에프투자파트너스에 파리크라상이 보유하고 있던 SPC캐피탈 지분 100%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약 280억 원으로 추정된다.
SPC캐피탈은 지난해 기준 자산 433억 원, 부채 171억 원, 순자산은 262억 원 규모다. 주요 업무는 파리바게트 등 가맹점 매장 개설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여신전문회사였다.
SPC그룹은 “이번 매각은 식품·외식 등 그룹 본업에 집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