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전남 나주에 '희망의 집' 완공

입력 2008-12-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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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은 전남 나주에서 김병헌 부사장과 신정훈 나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이번 '희망의 집'은 전남 나주에서 아버지와 살고 있는 고지우(가명)ㆍ기명(가명) 남매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날 완공식은 LIG손해보험 김병헌 부사장을 비롯해 신정훈 나주시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의 집' 현관에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과 지우네 가족과의 '자매결연식'에 이어 남매의 방 벽면을 화사하게 꾸미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희망의 벽 꾸미기'라 이름 붙여진 이 행사에서 김병헌 부사장은 기명 군과 함께 남매의 방을 커다란 해바라기와 예쁜 나비로 채우며 지우ㆍ기상 남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했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은 "희망의 집이 비록 호화롭지는 않지만 지우네 가정에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LIG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희망의 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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