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에서 블루웨이브가 달성될 시에 국내 증시는 달러 추가 약세 가능성과 수혜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본 투표가 끝나고(한국 시간 6일 오전 9시) 나서 개표가 시작되며 사전투표 비중이 높아 승자를 알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며 “컨센서스와 다른 투표 결과는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지만 한국과 미국에 끼치는 영향은 상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블루웨이브로 인해 미국의 금융, 교차산업(플랫폼), 전통 에너지 업종에 불편한 정책이 이행될 확률이 높다”며 “반면 미래차,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은 정책 수혜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며 미국 내 헬스케업 업종에 대한 영향은 혼재됐으나 바이오시밀러에 경쟁력을 가진 국내 업체는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 미국은 기업 이익 감소 가능성을 주목하고 국내 증시는 재정정책 확대를 좀 더 주목할 것”이라며 “미국 기업 과세 확대 및 규제 강화 영향은 국내 증시에는 제한적이고 미국 재정정책 확대는 경제 정상화 속도 증가와 달러 추가 약세로 인한 증시 자금 유입 기대감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