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그룹, 세브란스병원과 혁신 신약 개발 MOU 체결

입력 2021-01-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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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셀, 지아이바이옴(이하 지아이그룹)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아이그룹은 5일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준 지아이이노베이션 디스커버리부문장,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정보영 연구부원장,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세대 의대 이은직 교수(내과학교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중원 교수(내과학교실,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재우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중개·임상연구의 유기적 연결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협약을 기반으로 단백질 신약 및 항체 의약품, 지아이셀은 혁신 면역세포치료제, 지아이바이옴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의 대사질환 유닛 연구 과제를 통한 항비만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그 밖에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분야와 관련한 진단기술,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학술회의 및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은 “지아이그룹은 3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업계 최초의 삼중 병용요법을 도전하고자 한다. 말기 고형암, 비알콜성 지방간염, 크론병 등과 같은 난치성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해 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을 융합한 병용요법은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것이다”라며 “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임상 경험 및 연구 인프라는 혁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대사질환 유닛 연구 과제에 직접 참여하는 지아이바이옴은 물론,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셀 등 지아이그룹과도 적극적인 공동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나아가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신약개발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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