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3선' 확정…4년 더 이끈다

입력 2021-01-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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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70)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을 4년 더 이끌게 됐다.

연맹은 5일 "전날 열린 총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권오갑 현 총재가 제12대 총재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연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총재선거 후보등록을 접수했으며, 권오갑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연맹 정관에 따라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한 후 권오갑 총재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권오갑 총재는 1월 15일로 예정된 연맹 정기총회 이후 제12대 총재로 취임해 새 임기를 시작한다. 권오갑 총재의 임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이다. 그는 2023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경영합리화를 위한 제도를 안착시키고 'K리그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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