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기계공업이 강세다.
5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서암기계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320원(5.60%) 오른 6030원에 거래 중이다.
저탄소·친환경 열차 이슈가 전일에 이날도 주목받으면서 현대로템에 철도기어를 독점 공급한 바 있는 서암기계공업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일 원주역을 찾아 다음날 첫 정식 운행을 앞둔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EMU-260)을 시승했다.
KTX-이음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열차의 70%에 해당하는 저탄소 열차다. 정부는 차례로 디젤 기관차를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서암기계공업은 유진기공을 통해 현대로템에 철도용 기어동력장치를 납품한 바 있다. 서암기계공업이 철도 차량용 기어동력장치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정부는 KTX-이음에 국산화율을 높이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KTX-이음이 증시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자, 현대로템, 모트렉스, 대양전기공업 등 관련주들의 주가 또한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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