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별(최예빈) 심인성 실어증, 천서진(김소연) 속인 연기인가

입력 2021-01-04 22:56수정 2021-01-04 23:35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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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하은별(최예빈 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지만 위기를 넘겼다.

4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하은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병원에 실려갔다.

이에 천서진(김소연 분)은 심수련(이지아)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천서진은 심수련에게 "제발 이제 그만해. 여기서 멈춰줘요"라고 애원했다.

이어 "우리 은별이 살려줘요. 난 진짜 당신 딸을 죽이진 않았어요"라고 빌었다. 이에 심수련은 "알아 당신이 죽이지 않은 거"라면서도 "그럼 넌 죄가 없다고 생각하니? 감금, 협박, 가짜 유서"라고 짚었다. 또 "내 남편과 불륜도 저질렀다 내가 보는 앞에서"라고 말했다.

이어 천서진은 하은별이 누워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누워있는 하은별에게 천서진은 "엄마말 듣고 있어? 빨리 일어나서 엄마랑 맛있는 거 먹자. 파스타 해놓고 기다릴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하은별은 눈을 감고 있었지만 다 들리는 듯 눈물을 흘렸다. 자신 옆을 지켜주지 않는 천서진에 대한 분노가 보이는 표정이었다.

이후 하은별은 하윤철(윤종훈 분) 앞에서 의식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윤철은 천서진을 찾아가 "은별이가 말을 안해. 의식은 돌아왔는데 심인성 실어증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인성이란 질병의 원인이 기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 혹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