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10조 달성 위해 전사적 역량 강화”

입력 2021-0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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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제공=한샘)

강승수 한샘 회장이 한샘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국내시장 10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본부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전략기획실을 강화한다. 또한 세계화 도전을 위한 기반도 다진다.

한샘은 이러한 내용의 신년사를 4일 발표했다. 이날 강 회장은 온라인을 통해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에 경영방침 등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회사가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며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는 담대한 장기 목표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2021년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한샘은 사업본부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해 국내 시장 매출액 10조 원에 도전한다.

강 회장은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 세트 판매에 도전한다”며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시간 내에 월1000만 방문자수를 달성해 최고의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전략기획실을 강화해 10조 경영시스템도 구축한다. 한샘은 이를 위해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한 연고욜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장ㆍ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한다.

강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도경영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될 수 있는 투명경영체제를 만들어 가겠단 약속도 전했다. 회사를 대표해 현장에서 고객감동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도 강화한다.

한샘은 세계화 도전 기반도 확립할 방침이다.

강 회장은 “중국,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축했다”며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 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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