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하차, 팽현숙의 눈물…‘살림남2’ 후임은 최수종-하희라

입력 2021-01-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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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하차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MC로 활약했던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팽현숙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부족한 점 많은 제가 햇수로 4년을 했는데 잊지 못할 거다.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지난 2017년 ‘살림남2’에 합류해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팽현숙의 화려한 복귀작이 되기도 했다. 이 덕에 팽현숙은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최양락과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약 4년 만에 ‘살림남2’를 떠나는 가운데 후임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하희라가 합류한다. 두 사람은 이미 첫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팝핀현준, 김일우, 노지훈, 윤주만, 정성윤이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양준혁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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