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모임한 퇴역 주한미군 부부 2쌍,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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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284> 주한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서울=연합뉴스)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 대해 글로벌제약사 모더나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0.12.29 [주한미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2020-12-29 15:56:31/<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제공=연합뉴스)

경북 상주에 사는 퇴역 주한미군 부부 2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2일 밝혔다. 이들은 성탄절 부부 동반 모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상주 거주 다른 퇴역 미군 부부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크리스마스인 지난달 25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주 퇴역 주한미군 관련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추가 확진된 부부 2쌍은 각각 지난달 23일과 29일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한 이력도 파악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캠프 험프리스 내 격리 시설에 이송됐으며, 주한미군과 질병관리청은 확진자들의 추가 접촉자 및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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