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20년 사재기로 힘겨운 시간…“내년엔 음악으로 증명할 것”

입력 2020-12-3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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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출처=송하예SNS)

송하예가 다가올 2021년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31일 송하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1년의 하예는 다시 어린아이처럼 좋은 어른들의 삶에 스며들면서 더 천천히 차분히 배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하예는 “돈이나 명예 말고 허세 말고 허풍도 말고 예쁜 마음씨와 멋진 생각이 내리물림 됐으면 좋겠다”라며 “권력이 팩트가 되는 어두운 세상에서 거대한 영향력보다 따뜻함을 주는 밝은 어른으로 잘 자라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송하예는 2020년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휘말리며 고된 한 해를 보냈다. 해당 논란은 소송으로 이어졌고 끝내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송하예를 사재기 가수로 바라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송하예는 “내년은 올해보다 더 맑은 음악으로 증명해 나가려고 노력하자”라며 “내 안에 있는 사랑이 언젠가 내 목소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하예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2019년 솔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트로트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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