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이야’ 영탁, ‘꼰대인턴’ 출연 모습 재조명…감독도 인정 “준비된 배우”

입력 2020-12-30 21:55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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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이야’ 영탁 (출처=MBC '꼰대인턴' 방송캡처)

가수 영탁이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를 꾸민 가운데 ‘꼰대라떼’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에서는 영탁이 ‘찐이야’와 ‘꼰대라떼’를 열창하며 시상식의 흥을 돋웠다.

영탁이 부른 ‘꼰대라떼’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꼰대인턴’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탁은 ‘꼰대인턴’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며 의외의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영탁은 가열찬(박해진 분)의 라이벌로 등장해 얄미우면서도 익살스러운 연기력으로 뽐냈다. 연출을 맡은 남성우 PD는 “영탁은 디렉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순발력이 탁월해 바로 수정을 하는 준비된 배우”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2020 MBC 연기대상’에서는 ‘꼰대인턴’을 비롯해 ‘그 남자의 기억법’,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카이로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저녁 같이 드실래요?’,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이 올해의 드라마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