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 개최

입력 2020-12-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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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30일 오후 3시부터 부산본사에서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뒷줄 왼쪽부터)박현철 부국증권 사장, 홍우선 코스콤 사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30일 오후 3시부터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부산 본사(BIF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외에도 증권유관기관장 및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행사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폐장식은 유튜브 채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로 생중계됐고 해당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코로나 확산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거래소는 비대면(Untact) 업무방식 도입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증권·파생상품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거래소는 투자자 거래비용 경감을 위한 수수료 감면 및 이상급등 우선주 시장관리방안 등에 공을 들였고 바이오, 엔터, 게임업계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상장되면서 IPO기업 공모금액이 5조9268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또한 올해 코스피지수는 개인투자자의 적극적 시장참여 등에 힘입어 사상최고치인 2800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상메시지에서 “개인투자자의 저변 확대와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 돼 주가가 처음으로 2800포인트를 넘는 등 우리 증시의 놀라운 회복력과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선순환’, ‘신뢰’, ‘혁신’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도 부위원장은 “증시와 실물 경제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투자자 ‘신뢰’를 보호하며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2부 나눔행사에서 폐장식 행사규모 축소를 통해 절약한 행사비 30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마스크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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