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랜지, 웹툰으로 영어 배우는 초등학생 AI 영어회화 앱 '오딩가 잉글리시' 출시

입력 2020-1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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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랜지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회화 웹툰 롤플레잉 프로그램 '오딩가 잉글리시'를 28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더플랜지)

에듀테크 기업 더플랜지(ThePlanG)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회화 웹툰 롤플레잉 프로그램 '오딩가 잉글리시'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플랜지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부모의 80%가 영어 말하기를 가장 어렵고 시급한 영어교육 문제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초등생 영어 스피킹 콘텐츠인 '오딩가 잉글리시'는 학습자와 AI 캐릭터가 다양한 웹툰 장면을 롤플레잉 하며 자연스럽게 실제 상황에 맞는 영어 대화를 연습하는 앱이다.

더플랜지는 학습자가 영어회화 교사가 돼 영어 교수의 도움을 받으며 우주에서 온 캐릭터 오딩가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오딩가 잉글리시'의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가르치는 학습 방식의 효율성이 9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메타인지' 학습법을 적용해 개발됐으며, 학습자가 부모 도움 없이도 역할놀이로 게임을 하듯이 스스로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더플랜지는 파닉스(Phonics)와 단어, 기초 회화를 배우고도 좀처럼 영어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역할놀이를 통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캐릭터를 가르치며 웹툰에 그려진 상황과 맥락에 맞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딩가 잉글리시'는 음성 인식과 AI를 활용해 학습자가 캐릭터와 1:1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교사가 된 학습자가 캐릭터에게 웹툰 대사를 가르치며 본인 목소리를 더빙해 웹툰 다시보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딩가 잉글리시'는 B2B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학원이나 학교 교재에 쓰이는 다양한 영어 회화 다이얼로그를 활용해 롤플레이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더플랜지는 언택트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환경에 적합한 자기주도형 영어 말하기 연습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오딩가 잉글리시'를 내려받으면 패턴 학습으로 영어회화 기본기를 다지는 기존 학습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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