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오늘만 3번째 확진

입력 2020-12-25 19:39수정 2020-12-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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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 장성의 한 오리농장 주변에서 방역 차량이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종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25일)만 3번째 확진이다.

25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H5형 항원이 검출된 해당 오리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종오리 1만 마리를 사육했다.

이날만 전북남원, 전남 구례 육용오리 농장에 이어 천안 종오리 농장까지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총 가금농장 25곳과 체험농원 1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왔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반경 3㎞ 내 사육가금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으며, 반경 10㎞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AI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발생 지역인 천안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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