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552명 발생…사상 첫 500명 돌파

기존 최다 기록, 닷새 만에 경신
누적 확진자 1만6602명…격리 중 환자 713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흘째 사망자수가 두 자릿수를 이어간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52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 기록인 19일의 473명을 닷새 만에 경신했다.

서울의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60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134명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격리 중 환자들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9320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계 148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378명→423명→398명→384명→473명→328명→317명→375명→319명→552명으로 300명 이상이 열흘 연속으로 나오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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