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58.6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4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2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전일보다 25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5만4770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58.68%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25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24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5만477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52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부산에서 22명, 대구에서 23명, 인천에서 55명, 광주에서 36명, 대전에서 13명, 울산에서 1명, 세종에서 1명, 경기에서 264명, 강원에서 14명, 충북에서 42명, 충남에서 80명, 전북에서 14명, 전남에서 5명, 경북에서 67명, 경남에서 15명, 제주에서 15명이 각각 발생했다. 검역소 확진자도 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서울 1만6602명 △경기 1만300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7630명 △인천 2538명 △검역소 2387명 △경북 2236명 △부산 1637명 △충남 1427명 △경남 1160명 △강원 1047명 △광주 992명 △충북 981명 △대전 767명 △전북 739명 △울산 607명 △전남 532명 △제주 350명 △세종 134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