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롯데,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만든다

입력 2020-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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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지주는 9일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다문화가정 아동 1365명에게 ‘롯데 플레저박스’를 지원했다.

롯데지주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이 필요로 하는 마스크와 방한용품, 비타민, 레토르트식품 등 23종을 선정해 플레저박스에 담았다. 포장된 박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다문화가족지역센터와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롯데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편견 없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힘을 보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왔다. 이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누적 박스 5만 개를 돌파했다.

그룹 계열사들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2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부산연탄은행과 서울연탄은행에 3만 장씩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의 취약계층에게,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부산 동구 범일5동의 매축지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달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선천적인 난청을 갖고 태어난 조항석 군(1·가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를 후원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청각기관 등의 문제로 고도의 난청이 있는 환자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삽입해 청력을 회복해주는 수술이다. 조군은 지난달 30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청각장애 아동 수술비를 위한 후원금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이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와 그에 상응하는 회사 지원금을 더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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