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서 11명 '코로나19' 집단 감염…확진자 모두 같은 생활관서 활동

입력 2020-1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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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제공=육군)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24일 육군훈련소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논산 육군훈련소 내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11명은 모두 21일 입소한 입영장정이다. 함께 입대한 입영장정은 총 1600명으로, 2개 생활관에서 나눠 생활했는데,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생활관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관별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해 먼저 입소한 입영장병·훈련병들이 접촉하진 않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입영장정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접촉자를 분류 중이다. 이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편, 군 당국은 확진자 11명을 조만간 귀가 조처하고 1주일 후 2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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