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모바일 전자고지 시대 열어

입력 2020-12-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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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나주사옥 전경. (사진제공=사학연금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23일 네이버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한 전자고지 서비스로 퇴직급여 청구 안내 발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거주지가 불분명하거나 연락처가 상이해 퇴직급여 청구, 안내문이 미수취ㆍ반송ㆍ오배송으로 퇴직급여 청구 시효(퇴직일로부터 5년)를 놓치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함에 따라 고객의 경제적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알 권리를 보장하고자 진행됐다.

사학연금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정당한 수급권을 행사하지 못한 경우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학연금은 8월 네이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9월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 지원과 전자고지 우선 발송권(향후 5년) 등 서비스계약을 했다.

전자고지 서비스는 네이버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고객에게 파급력이 있는 고지・안내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전자고지 창구의 다양화와 열람율 제고를 위해 대상업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앞으로도 퇴직급여 청구 안내뿐만 아니라 퇴직자 원천징수영수증, 연금수급자 연금지급정지 등을 모바일로 발송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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