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 산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2그룹 제품 선정

입력 2020-12-23 15:13

고종민 기자 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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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과학)

대한과학은 Autoclave(고압멸균기)와 Hotplate Stirrer(가열자력교반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2월 9일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공고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84개로 현재 세계일류상품 20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64개이다. 현재 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 대상이다. 차세대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Autoclave는 고압증기를 사용해 각종 세균을 포함한 박테리아 세포와 포자를 파괴해 멸균하는 의료 및 이화학용 기기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특허등록된 증기응결 방식과 전자도어 잠금장치를 채용해 안전한 사용과 원터치 도어 레버를 적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압용 내부탱크는 스테인리스스틸 SUS304로서 PED(Pressure Equipment Directive) 인증을 받았다. 대한과학은 고객선택의 편의를 위해 4종류의 크기로 출고한다. 대한과학제품의 품질보증기간은 2년이다.

Premium Hotplate Stirrer는 자석을 회전시키는 원리를 활용해 액상물질을 혼합하고 500℃까지 가열하는 시험기기다. 대한과학은 디지털 콘트롤 방식을 채택해 고온에서도 정확한 온도 및 교반 동작을 제공한다. 500℃ 프리미엄 싱글플레이트 시스템 제품과 기능형 멀티플레이트 제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