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6.72포인트(+0.61%) 상승한 2750.4포인트를 나타내며, 27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559억 원을, 외국인은 684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2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전자(+1.7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의료정밀(+0.60%) 기계(+0.3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0.94%) 섬유·의복(-0.6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 밖에도 유통업(+0.29%) 음식료품(+0.22%) 운수장비(+0.0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비금속광물(-0.61%) 화학(-0.56%) 건설업(-0.5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11% 오른 7만31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가 3.18% 오른 6만17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물산(+3.02%), 엔씨소프트(+2.77%)가 상승 중인 반면 KB금융(-1.35%), 한국전력(-1.31%), 신한지주(-0.91%)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세방전지(+27.39%), LG전자우(+22.30%), 현대약품(+17.28%)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디아이씨(-13.60%), 센트랄모텍(-8.69%), 까뮤이앤씨(-7.38%)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현재 36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80개 종목이 하락,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9원(+0.25%)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72원(+0.14%), 중국 위안화는 170원(+0.0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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