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재정ㆍ행정 지원

입력 2020-1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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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송하진 전북지사가 7월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여성가족부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8일 조직위원회의 제1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행위원회에선 전반적인 행사 준비사항,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집행위원회를 통해 여가부는 잼버리 행사에 대한 재정 투자 확대와 정부협력기구 구성 등 행정적 지원 방안을 밝힌다.

여가부는 “잼버리가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행사이자 청소년들이 국제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만큼 정부는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천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말 여가부는 기획재정부 및 전라북도와 협의해 잼버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2018~2023년)를 846억 원으로 확정했다. 국비 217억 원, 지방비 276억 원, 자체수입 353억 원(당초 총사업비 491억 원에서 증액)이다.

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기반시설 및 활동시설 조성 관련 예산이 추가 확보됐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 중 국비도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56.7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원활한 행사 준비와 개최를 위해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가 협의해 지원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기반시설 확충, 대규모 인원의 안전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다수 관계부처와 전라북도, 그리고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준비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척될 전망이다. 잼버리 행사의 기반시설 설치가 시작되고, 수송, 환경, 물자보급, 안전 등 각 분야별 세부 운영계획도 구체화된다. 내년 체험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되는데, 참가자의 모든 활동은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관리되고 체험프로그램에 가상현실(VR) 운영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며 프로그램 내용에 성인지적 요소도 반영해 청소년들의 성평등 의식도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개발 등 세부 행사 준비와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조직위원회(여성가족부장관ㆍ김윤덕 국회의원 공동위원장)가 출범한 바 있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안전하고 스마트한 잼버리 행사가 되도록 잘 준비해 한류문화와 K방역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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