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출시…‘취향가전’ 라인업 확대

입력 2020-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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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종 패널 선택 가능, 출고가는 130~140만 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ProjectPRISM에서 밀레니얼 소비자를 위한 '취향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취향가전은 홈파티ㆍ홈캠핑ㆍ홈짐 등 집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최적화시켜주는 제품들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나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위한 ‘취향가전'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BESPOKE 큐브™ Air)를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130만~140만 원이다.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취향가전은 홈파티ㆍ홈쿡ㆍ홈짐 등 집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최적화시켜주는 제품이다.

공간과 기능이 강조되는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푸드, 패션,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큐브 에어 외에도 최근 출시한 모듈러 형태의 전문 보관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출시 후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등이 취향가전 영역에 포함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내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조리기기와 패션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취향가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차별화된 청정 능력뿐 아니라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고유성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했고, 기능 부분에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의 세련된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패널은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등 2가지 패턴과 그레이ㆍ베이지ㆍ테라코타ㆍ딥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총 8가지가 제공된다.

또한, 실내 면적에 따라 1개 제품만 단독으로 두거나 2개를 결합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와 함께 두면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3가지 살균 기능도 적용했다.

△전기장을 발생시켜 집진필터에 포집된 세균을 99% 살균하는 ‘전기 살균 시스템’ △산화아연 항균 섬유로 만들어져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필터 속 세균 증식을 99.9% 억제하는 ‘항균 집진필터’ △팬 가장자리까지 살균해주는 ‘UV LED살균’이 적용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급증하는 반려동물 보유 가구를 위해 공기 중 반려동물의 털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극세필터와 대소변과 사료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탈취필터가 장착된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 모델도 출시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106㎡형(53+53㎡형 모듈)부터 삼성닷컴에서 먼저 판매되며, 내달 4일부터는 전국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년 1월 53㎡형(단품), 70㎡ 형(단품), 123㎡형(53㎡+70㎡ 모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기자 정려원과 안보현이 집에서 보내는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브이로그 형식으로 취향가전을 소개하는 영상도 공개한다.

영상을 감상한 후 가장 갖고 싶은 제품이 등장하는 장면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제품을 증정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 중심 철학으로 소비자들이 ‘가전을 나답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개인의 취향을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는 다양한 취향가전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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