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한 앞니, 임플란트로 심미성과 저작력 동시에 회복할 수 있어

입력 2020-1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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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씹고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도록 하는 기능을 하지만, 심미적으로도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앞니의 경우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대화를 하고 웃을 때 시선이 닿게 되는 만큼 상실하였다면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함을 주게 된다.

치아가 본래의 기능을 잃게 되면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고려하게 되는데, 그중 임플란트는 저작력과 심미성을 동시에 수복하는 만큼 그 만족도가 높다. 자연치아에 가까운 저작기능으로 음식 섭취에 제약이 적고, 사용감이 좋아 관리에 따라서는 반영구적인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조경식 송파구 잠실클란트치과 원장은 임플란트는 개인마다 구강 구조에 차이가 있는 만큼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환자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고려하여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소실된 개수와 식립 위치, 구강 상태와 잇몸뼈 등을 검진하고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튼튼하면서도 저작력이 강한 만큼 자연치아에 유사한 기능을 낼 수 있지만, 그만큼 정교하고 난이도가 높은 치료과정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치아가 소실된 자리에 나사 모양의 티타늄 금속체를 치아 뿌리로 하여 잇몸뼈에 식립함으로써 자연치아에 유사한 구조와 형태를 회복하는 임플란트의 경우 식립 위치나 개수, 그 밖에도 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 및 과정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적용되는 방법이 달라진다.

그중 앞니는 치아의 저작기능과 동시에 보이는 부분이 많은 만큼 심미적인 기능에도 중점을 두게 된다. 이러한 사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숙련된 노하우와 임상경험이 바탕 되어야 하며, 충분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앞니는 치조골이 얇고 그 폭이 좁은 만큼 임플란트 진행에 있어서는 치아 상실 후 빠른 기간 내 대체하도록 해야 한다. 치아가 상실된 부위는 치조골이 점차 흡수되고 퇴축되기 때문에 이후 임플란트 식립 시 교합이 맞지 않거나 사용 과정에서 금속체가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임플란트의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치조골의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의 높이나 양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면 부족한 만큼의 뼈를 보강하는 뼈 이식술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토대가 되며, 이후의 사용감과 오랜 유지 기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앞니 임플란트는 관상으로도 보이는 부분이 많은 만큼 정확한 식립 과정과 함께 주변 치아와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필요하다.

조경식 잠실클란트치과 원장은 “앞니 치료를 비롯한 임플란트는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아의 위치와 각도, 깊이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식립 및 올바른 치료과정과 함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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