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드림콘서트' 후원…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 지원
현대오일뱅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1995년 ‘제1회 드림콘서트’를 후원하며 문화예술 후원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후원을 이어오며 K팝이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해 드림콘서트는 국내 최장기간, 최대 규모 콘서트로 한국 기네스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25년간 약 150만 명의 청소년들을 초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작년부터 봉준호, 박찬욱 등 한국영화 대표 감독들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사회공헌사업도 하고 있다.
자막과 화면 해설을 포함해 시청각 장애인과 고령층, 다문화 가정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영화 촬영장과 제작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릉시의 문화축제 씨마크 페스티벌도 후원하고 있다.
씨마크 페스티벌은 클래식부터 어린이 뮤지컬, 힙합 콘서트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행사다.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의 문화 예술 소양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2003년부터 음악,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회사로 초빙한 교양 강좌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서울사무소보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공장 근무자들을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단체 관람도 지원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들의 문화 예술 소양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